하성고, 사회성 회복 집단상담 프로그램 진행

하성고등학교가 17, 18일 이틀 간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성 회복을 위한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하성고 자율과제인 실천·체험 중심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긍정적인 자아존중감을 형성하고 원활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마련했다.

학생들은 ‘나를 맞혀봐’, ‘장점 나무 작업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고 친구 관계에서 자기 모습을 점검, 공감하며 긍정적 자아존중감 형성을 위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상담이라고 해서 지루할 줄 알았는데 정말 재미있었다”라면서 “친구들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허진철 교장은 “참여 학생들의 자기수용 및 건강한 대인 능력향상으로 사회성 증진이 기대된다. 또 긍정적 관계 체험으로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 및 문제행동에 대한 예방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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