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보육전담사 임금유형 전환 필요" 장윤정 도의원, 현장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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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이 23일 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실에서 초등보육전담사 임금유형 전환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장 의원을 비롯하여 초등보육전담사 6명과 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임금유형 전환가능성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했다.
안산 정재초등학교 정순자 초등보육전담사는 “돌봄에 관한 정책은 해마다 변경되고 있고 정책이 바뀔 때마다 학교 내 돌봄을 담당하고 있는 보육전담사들의 근무조건은 매년 달라지는 상황인데 그에 맞는 처우는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퇴보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2022년부터 담당 교사제 폐지로 인해 담당 교사가 맡았던 행정업무를 초등보육전담사가 맡아서 하고 있고 경기도 내에도 이미 1유형에 상응하는 급여를 받는 전담사도 있으며 서울시 초등보육전담사들은 1유형의 임금을 받고 있다” 면서 “자격을 갖춘 사서, 영양사, 전문상담사 등의 임금유형이 1유형인데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초등보육전담사의 임금유형은 2유형이다. 유치원방과후전담사까지 1유형으로 전환 예정이라는데 초등보육전담사 역시 1유형의 임금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도교육청 지역교육협력과 배영하 장학관과 노사협력과 허승 사무관은 “유형전환에 있어 시스템 문제, 예산 문제, 타당성 여부 등 어려운 부분이 있다. 특히 경기도는 인원수가 많기 때문에 재정자립도가 높은 서울이나 타지역에 비해 더 어려운 점이 많다”고 말하며 “정책연구를 통해 타당성을 조사하고 법적근거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윤정 의원은 “도교육청에서 연구 및 타시도와 협의하여 임금유형이 전환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하며 “기준이 마련되면 1유형으로 전환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본 의원도 의정활동을 통해 1유형으로 전환하는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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