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총연 "문예회관 건립 설계비 45억 전액 추경 반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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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신도시총연합회가 "문화예술회관 건립은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장기사업인 만큼 한시도 지체할 수 없다"며 "예산 편성이 늦은 만큼 이번 추경에는 45억 원을 전액 편성해 사업을 궤도에 올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기동 김포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은 2019년 사업이 본격 추진된 이후 타당성조사, 공유재산심의, 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모두 마쳤으나 1000억 원이 넘는 사업비 부담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로 입지 변경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하지만 김병수 시장은 지난 3월 씨티21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를 부인하고 장기동은 문화예술회관 시네폴리스는 야외 음악당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신총연은 25일 입장문에서 "문화예술회관 입지 변경이 아니라 별도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힌 만큼 이미 행정절차를 통해 주민편익 대비 투자가치가 있다는 판단을 받은 문화예술회관 건립은 계획대로 진행해야 할 것"이라며 "김포시민들은 부족한 문화·예술 인프라로 주말마다 고양, 인천으로 이동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시장이 직접 언급했듯이 문화예술회관 건립은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장기사업인 만큼 더 이상 한시도 지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할 일은 삭감되었던 설계비를 추경에 반영하여 다시 계획대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라며 "설계비 총 45억 원이 필요한데 김포시청은 예산 부족을 핑계로 13억 원만을 편성했다가 이마저도 전액 삭감한 바 있다. 예산 편성이 늦은 만큼 이번 추경에는 45억 원을 전액 편성하여 사업을 궤도에 올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한신총연 입장문 전문.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위한 설계비(45억), 즉시 추경에 반영해서 문화를 즐기는 김포시가 되기를”
지난 2월 김포시청이 사업비 부담을 이유로 문화예술회관 입지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자, “사업비 부담을 핑계로 한 김포시청의 문화예술회관 건립 연기 행태로 성명서를 내고” “신도시 내에 예정대로 건립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은 2019년 사업이 본격 추진된 이후 타당성조사, 공유재산심의, 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는데, 입지가 변경되면 사업 차질이 불가피할 뿐 아니라 재추진 여부도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 4월 4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문화예술회관 이전이 아니라 한강시네폴리스에 음악당 건립을 별도로 추진하려는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문화예술회관 입지 변경이 아니라 별도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힌 만큼, 이미 행정절차를 통해 주민편익 대비 투자가치가 있다는 판단을 받은 문화예술회관 건립은 계획대로 진행해야 할 것이다.
또한 “김포시민들은 부족한 문화·예술 인프라로 주말마다 고양, 인천으로 이동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시장이 직접 언급했듯이 문화예술회관 건립은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장기사업인 만큼, 더 이상 한시도 지체할 수 없다.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할 일은 삭감되었던 설계비를 추경에 반영하여 다시 계획대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며 설계비는 총 45억원이 필요한데 김포시청은 예산 부족을 핑계로 13억원만을 편성했다가 이마저도 전액 삭감한 바 있다. 예산 편성이 늦은 만큼 이번 추경에는 45억원을 전액 편성하여 사업을 궤도에 올려야 한다.
교통 지옥에 시달리는 김포시민이 하루 빨리 수준 높은 문화를 김포 관내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조속한 사업 추진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한강신도시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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