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가정 어린이집 38곳 도배·장판·매트 교체

김포시는 노후화된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관내 민간·가정어린이집 38곳에 시설 개보수 비용 시비 1억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어린이집 환경개선 사업은 국·공립 어린이집에 비해 상대적으로 환경이 열악한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사업 관련 공고를 내고 3월부터 5월 중순까지 42개소 어린이집의 신청을 받았다.

이후 신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준공 연도 및 정원충족률, 평가인증, 도시스템을 통한 회계보고, 운영의 지속성, 열린어린이집 지정, 행정처분 이력 등 자체 선정기준표를 통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했다.

이어 낡은 정도와 시급성을 고려해 민간 16개소, 가정 22개소의 최종 38개소의 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시는 총사업비의 10%를 자부담하는 조건으로 민간 어린이집에는 500만 원씩을, 가정 어린이집에는 250만 원씩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올해 10월까지 도배·장판 공사, 매트 교체, 외부 놀이터 공사 등 시설 개보수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집 보육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부모님들께서 신뢰할 수 있고 아이들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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