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알람장치 설치 신청 접수... 무료

반지하 주택 등 대상… 도 재난관리기금 전액 지원  

김포시가 저지대 반지하 주택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감지 알람장치를 무료로 설치해준다.  

‘침수감지 알람장치’는 반지하 주택 출입구와 창문 등에 침수감지 센서를 설치해 침수 발생 시 자동으로 감지해 거주자와 그 가족, 시청담당자 등에게 문자로 알려주는 장치를 말한다. 경기도 재난관리기금을 통해 가구당 30만 원 이내로 지원하며 개인 부담은 없다. 

설치 대상은 재해약자, 홀몸 어르신 거주 가구 등 재해취약계층으로 집중호우 때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반지하 주택이다. 

설치를 원하는 시는 6월 8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김포시 안전담당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연재난팀 이승주 담당자는 “침수방지 시설인 차수판과 침수감지 알람 장치는 여름철 수해에 대비한 안전장치"라며 "설치지원 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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