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정치
HOME  > 뉴스종합 > 정치

"집행기관 의회 보고, 의무사항 아냐... 고맙게 생각해야"

컨텐츠 정보

본문


김종혁의원.png


김종혁 시의원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청의 의회 보고가 의무사항이 아니고 협조를 위한 것으로 고맙게 생각을 해야지 독촉을 해서 안타깝다고 했다. 

 

3선 시의원으로 하반기 시의회 의장 유력 후보인 김 의원이 시의원들이 아닌 집행기관을 노골적으로 두둔하는 발언을 하자 기자석이 순간 술렁이기도 했다.  


김 의원은 7일 황규만 기획담당관에게 “지금 여러 가지 우리 위원님들이 질의하신 내용에 집행기관에서 우리의, 원래 담당 과장이나 이런 어떤 분들이 보고를 하는 것이 의무인가. 아니면 협조인가”라고 물었다.


황 담당관이 “협조다. 그동안 협조 차원에서...”라고 하자 김 의원은 “의무 사항인가. 아닌가”라고 재차 물었고 황 담당관은 “아니다”라고 재확인했다.


김 의원은 “그렇다. 근데 왜 자꾸 의무사항인 것처럼 자꾸 시장님을 불통으로 몰아가고... 제가 좀 설명을 드린다면 의무 사항은 아니다. 다만 우리가 시민의 대의 기관이고 하니까, 저희의 각자 역할이 있으니까 서로 협조하고 이런 알 권리... 그래서 하는 거다. 그거를 고맙게 생각을 해야 되는데 마치 의무 사항을 이행 안 한 것처럼 이렇게 독촉하고 그러면 참 안타깝다. 그리고 원칙이 있다. 원칙을 알아야 융통성이 있는 거다. 또 그런 얘기도 들린다. 어느 국회의원실에서는 무슨 국장님들을 ‘와서 무슨 사업 계획에 대해서 보고하라(라고 했다는데)’ 그게 보고 사항인가. 저도 그런 카더라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러니까 좀 바로잡아야 되는데 이런 게 바로잡지 않으니까 자꾸 이런 것들이 생기는 거 아닌가"라고 했다.


이어 "그리고 의원님들도 그렇다. 여기서 답변이, 자료 제출이 불충분하면 우리 권한대로, 원칙대로 하면 되는 거다. 여기서 계속 담당관에게 뭐라 할 이유가 뭐 있나. 있는 권한을 행사 하(면 되)는 거다. 담당관님도 물론 여러 가지, 지금 예를 들어서 시장님이 무슨 두바이, 제가 볼 때 기획담당관실에다가 묻는 것보다는 행정과에다가 묻는 것이 서로의, 우리 의원님들의 예의인 것 같다. 모든 걸 여기서 다 어떻게 쏟아서 뭘 어떻게 (하나.) 저는 의원님들이 원칙 있는 대로 그렇게 원칙대로 했으면 좋겠다. 일단 담당관님, 원칙대로 좀 해 달라"고 했다.


그러자 황 담당관은 ”의원님이 지적했다시피 의회가 대의 기관이고 저희가 예산도 올리고 조례도 올리고 각종 안건들을 의회에 상정하고 (의회에서) 심사를 하기 때문에 저희가 당연히 의원님들이 자료 요구하는 사항, 보고 사항에 대해서 당연히 보고하는 것 같다. 그 대신 그동안 너무나 관행적으로 해왔다, 원칙과 어떤 기준 없이. 그래서 그거를 좀 바로 잡아가는 과정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집행기관 #김포시 #의회 #의원 #보고 #협조 #의무 #불통 #소통 #국장 #국회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정치 1,985 / 1 페이지


인기 기사


사람들


주말N


최근기사


중부데일리TV


포토


기고/칼럼


기자수첩


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