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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제일공고 조엘진, 아시아주니어 육상 400m 계주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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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교장 노진섭) 조엘진 선수가 제20회 예천 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조엘진 선수는 지난 6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400m 계주 결선에서 김정윤(경남체고), 김동진(대구체고), 배건율(전남체고)과 함께 출전하여 40초32를 기록하며 한국 고등부 신기록(종전 40초56)을 세웠다.


한국 육상 단거리 유망주라 불리는 조엘진 선수는 4일 남자 100m 준결승에서 10초59로 개인 최고 기록(PB·10초56)에 근접하며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결선에 올랐다. 5일 치러진 남자 100m 결선에서 조엘진 선수는 10초49로 4위를 차지하며 시상대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엄청난 성장 속도를 보여줬다.


경기 후 조엘진 선수는 “비록 100m 경기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계주에서 메달을 획득해 기쁘다. 특히 스타트가 잘 돼서 만족하고 개인 최고 기록을 깼다는 점에서 뿌듯하다. 일본 선수들을 의식하기는 했지만 내 레이스에 집중했고 이 페이스대로 올해 부별 기록도 경신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엘진 선수는 김포서초 5학년 재학 시절 육상에 입문해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금파중에서 김포제일공고로 진학하면서 신체 성장과 함께 기록도 수직 상승하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김포제일공고 조엘진 아시아주니어 육상 400m 계주 2위로 은메달 획득1.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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