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부터 거리 둘께요”... 보름초, 도박 예방 교육

보름초등학교가 지난 23일 도박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도박 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 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강사를 지원받아 진행한 이날 강의는 사전에 도박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사행성 게임이나 불법 스포츠토토 등 도박의 문제점과 유해성을 살펴보고, 도박의 문제점과 예방법 등 학생 맞춤 교육을 했다.

학생들은 도박중독 전문 강사로부터 도박중독에 대한 폐해와 도박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을 받고 도박 행동에 대한 자기조절능력과 도박에 대해 거절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박지아 강사는 “요즘 청소년 도박 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어 학교 현장에서 예방 교육이 필수”라고 했다.

수업을 들은 한 5학년 학생은 “어른들보다 청소년들이 더 쉽게 중독된다는 사실이 무척 충격적이었다. 애초부터 도박과는 거리를 두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경자 교장은 “건전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해 예방교육을 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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