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고양시 전국 팔도 막걸리 축제... 10/21~22 일산문화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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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고양시 전국 막걸리 축제가 10월 21일, 22일 이틀 간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총 8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전국 팔도 막걸리를 맛보고 즐길 수 있고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돼 축제의 흥을 돋울 계획이다.
50여 개 막걸리 부스에서는 전국 방방곡곡의 막걸리를 시음해 볼 수 있다. 또한 전국 막걸리 전시관에는 30여 개 업체가 전시 홍보에 참여한다.
고양시 가와지쌀로 만든 막걸리도 맛볼 수 있고 고양시 막걸리를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할 경우 업체별로 가와지쌀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고양시 막걸리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는 토크 퀴즈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가와지쌀과 어우러진 꽃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막걸리 빚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시간별로 다양한 공연이 마련됐으며 옛 선비의 음주 예법인 향음주례도 시연한다. 또한 막걸리 시음을 위한 쉼터 공간에서는 열무김치, 두부, 가와지쌀빵 등 고양시 농산물 가공품 판매 부스가 함께 열린다.
한편 고양시는 일산 신도시 개발이 한창이던 1991년 지표 발굴 조사 과정에서 볍씨들이 발견됐다. 연대를 측정한 결과 무려 5,020년 전의 볍씨라는 것이 밝혀졌고 야생벼가 아니라 농경 목적으로 재배한 벼라는 흔적도 발견됐다.
볍씨가 발견된 마을의 이름을 따서 가와지볍씨라고 명명했고 가와지볍씨는 한반도 농사의 기원을 청동기 시대에서 신석기 시대로 앞당기는 소중한 유물이 됐다.
이후 고양시는 가와지쌀을 브랜드화 했고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배다리도가에서 가와지쌀로 막걸리를 빚고 있다. 또한 행주산성주가에서 출시한 가와지쌀 막걸리는 ‘2023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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