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종합재가센터 개소... 부평, 강화 이어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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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황흥구)이 25일 공공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인 미추홀종합재가센터를 개소했다.
미추홀센터는 인천사서원이 직접 운영하며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따른 장기요양서비스, 긴급돌봄서비스, 일상돌봄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구성원은 소속 요양보호사 15명과 이를 관리하는 사회복지사, 센터장 각 1명 등 모두 17명이다.
센터는 인천IT타워에 위치하며 미추홀구를 비롯해 인천 대표적인 구도심인 중·동구와 연수구 지역을 맡는다.
미추홀센터는 개소와 함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서비스 대상자 발굴에 나선다.
특히 공공돌봄 기관이라는 장점을 살려 민간 재가센터가 서비스 제공에 곤란을 겪는 대상자를 우선 지원한다.
또 병원 입·퇴원, 주 돌봄자의 부재, 갑작스러운 부상·질병 등으로 한시적이면서 긴급한 돌봄서비스가 필요할 때도 미추홀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미추홀센터는 부평, 강화종합재가센터에 이어 인천사서원의 세 번째 직영 시설이다. 이는 인천시 민선 8기 공약으로 인천시는 내년에도 1~2개소를 더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21년 문 연 부평센터와 강화센터는 당시 긴급·틈새돌봄서비스를 운영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생긴 돌봄 공백을 채우는 역할을 했다.
이후에도 부평센터는 기본 서비스에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방문간호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고 강화센터는 지난해 운영한 ‘건강드림카’ 사업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개소식에는 황흥구 인천시사회서비스원장과 김학범 인천시 보건복지국장, 장성숙 인천시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장세명 국민건강보험공단 남부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장성숙 인천시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인천시민이라면 어디에서나 어느 곳에서나 누구나 필요하면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인천시가 되는 데 미추홀종합재가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범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미추홀종합재가센터 개소로 지금보다 많은 인천시민에게 공공돌봄서비스 이용 혜택이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