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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그린벨트 경계선 관통 취락지구 개발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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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그린벨트 경계선 관통 취락지구인 고촌읍 신기ㆍ본동ㆍ향산 마을 일원 4만8천여㎡에 대해 체계적인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지구단위계획 수립과 동시에 지구계 정형화를 위해 내년 3월 이전까지 1만3천여㎡ 상당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경기도로부터 승인 받을 계획이다. 이에 앞서 2만7천424 평방미터 상당의 개발제한구역 내의 토지에 대해 경기도 승인 및 9월 26일자 지형도면 고시 등 해제 절차를 마무리한 바 있다.
 
도시계획상 자연녹지지역인 이들 마을은 현재 건폐율 20% 이하, 용적률은 100% 이하이다. 금번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될 경우 용도지역이 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120~150% 이하의 적용 혜택을 받게 된다. 지구단위계획 확정시 단독주택은 물론, 폭 10m이상 도로에 접한 토지는 1층에 한해 2종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할 수 있게 된다. 또 교육시설, 문화시설, 의료시설, 연구시설, 운동시설, 복지시설 및 다중주택 등의 건축도 가능하다. 
 
시는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개발제한구역의 추가 해제를 위해 10월경 주민공람과 시의회 의견청취 및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완료했다. 12월 말까지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주민공람과 설명회에 이어 내년 1월 경기도에 도시관리계획변경결정을 신청해 3월까지 승인을 득할 예정이다. 
 
시 천효성 도시정책과장은 “금번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그린벨트 추가 해제를 지역주민들이 간절히 원하고 있는 만큼, 원안대로 경기도의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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