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다담축제... 9월 23일 아트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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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시장 김병수)가 9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제1회 다담축제를 연다.
시는 지난 6월 기존 개별적으로 개최되던 다양한 축제·행사를 정비하기 위한 통합축제 추진단을 구성해 축제를 통합·재편했다.
올 하반기부터 지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열어 온 행사와 축제를 몇 개의 단위로 통합해 시민들에게 질적으로 더욱 알찬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담축제는 ‘김포예술제·김포통진두레놀이 12마당 시연·한가위 축제‘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통합축제로 올해 첫선을 보인다.
한국예총 김포지부(대표 유영하)가 주관하는 김포예술제는 △지역예술인단체 공연(민요, 치어리딩, 시낭송, 모둠북) △예총협회의 공연·전시(국악, 무용, 연극, 사진, 미술, 김포문인협회 대형 방패연 전시) △초청가수 공연(유리상자 등) △난타공연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분야의 김포 예술인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며 풍성한 공연과 전시로 시원한 가을밤을 책임질 예정이다.
또한 김포통진두레놀이보존회(회장 이재범)의 12마당 시연에서는 한해의 농사 과정을 놀이로 표현한 △통진두레놀이 12마당 시연 △홍성결성농요(충청남도 무형유산) 초청공연 김포 쌀을 씻어 장작불을 이용해 가마솥에 밥을 짓는 △전통 가마솥 밥짓기 대회를 한다.
대회는 지난 11일부터 참가팀을 접수하여 총 15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김포통진두레놀이보존회(031-981-5050)를 통해 사전 접수 가능하다.
이날 경연대회에서 지은 밥은 대형 비빔밥 만들기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시식하는 이색 먹거리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계현)에서 준비한 한가위 축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세시풍속 놀이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등 40여 개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축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즐겁고 풍성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세시풍속 및 입주공방체험 △남사당놀이(탈춤, 마당씻이, 줄타기, 풍물놀이, 대접돌리기 등) △전통놀이대회(코스프레 그네타기, 짚신던지기, 한가위 삼행시) △체험전시 △김포버스킹 △8090발라드 포크 콘서트(여행스케치)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한편 김포시는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안전관리 계획 심의를 마쳤으며 심의과정에서 도출된 안전관리 의견을 보완하는 한편, 축제 개최 전 시설물 전기·소방·가스 등 현장 점검을 꼼꼼히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김포경찰서, 김포소방서,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조치가 가능하도록 대비하였으며, 행사장 주요 구간마다 행사 진행 요원이 배치돼 교통 편의와 안전을 책임진다.
김포시는 새롭게 첫 단추를 채우는 이번 통합축제를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하고 축제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김포시 대표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