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 도의원, “경기도 주식회사, 흑자 전환 없는 8년... 성과 없는 예산 집행의 전형”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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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상원 의원(국민의힘, 고양7)은 3일 경제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주식회사의 비효율적 운영 등에 대하여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반적인 구조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이 의원은 경기도주식회사가 설립 8년 동안 흑자 전환에 실패한 점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운영 방식의 근본적 한계를 지적했다.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에서 홈쇼핑 입점 수수료 15%와 경기도주식회사의 대행 수수료 6%로 총 21%에 달하는 수수료 구조에 대해 “중소기업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구조”라고 꼬집었다.
또한 직원 43명 중 20명이 공공배달앱 운영에 투입되고 마케팅 전문 인력이 7명에 불과한 인력 배치 또한 문제로 지적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주식회사가 중소기업 홍보와 마케팅의 핵심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예산이 내부 운영비로 소모되는 데 그치고 있다”며 철저한 구조 개혁을 촉구했다.
이어 통큰 세일 사업에 대해서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라는 목적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운영 방식도 문제로 꼽았다.
이 의원은 “단기적 매출 증대에만 초점이 맞춰진 이벤트는 상권 활성화의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며 “매출 실적과 같은 구체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업의 실효성을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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